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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2주년, 전기로 줄이고 고로 가동 늘리며 탄소배출량 증가

현대제철은 지난 3월 25일 58억달러(약 8조 5000억 원)를 들여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기반 일관제철소를 짓겠다는 투자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 기아의 최대 시장인 미국 내 증가하는 판매량에 대응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을 피해 자동차 주요 소재인 철강을 현지 생산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도 미국 제철소 사업 투자에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철강 산업의 경쟁력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철강재 생산에 달렸다. 2023년 4월 26일 현대제철이 발표한 ‘탄소중립 로드맵’이 2주년을 맞았다. 국내 2위 철강사인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이행 현황과 과제를 진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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